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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보람


  -한성대 예비 합격.
-경기대 예비 합격.
-서울여대 합격, 동덕 미발표...
-단국대 불 합격..
영란이의 시험성적표다.

가장 기댈했던게 단국대와 경기대였단다.
허지만, 경기대는 예비라서 믿을수 없는거고..
동덕여대는,
합격해도 갈지 고민중이란다.

그 나마 다행이다.
또 다시 1 년을 편입공부하겠다고 하면
그것도 어떻게 막을건가?

-넌,
서울관 인연이 깊나 보다.
한양도 이조때 서울이고, 서울에 또 다시되었으니....
서울이란 테두릴 벗어나지 못하나 보다.
-그래도,
얼마나 고민을 했었는데....

그럴테지..
그 마음 이해하고 남을거 같다.
늘 변두리로만 맴도는 듯한 처지가 좀 그렇겠지..

아빠,
학원 원장님이 합격하면 찾아오래..
맛있는거 사가지고 오라던데....??
-그럼 찾아가 봐야지..
그런 관심을 갖어준 것도 고마운 것 아니냐..
찾아가렴.

말이 1 년이지.
어떠한 힙격에 대한 보장이 있는것도 아닌데..
매일 매일 자신과의 싸움으로 보낸단 것도 마음에
고생이 심했을거다.
각오가 대단했던 모양.
시험보러 가기전에 새벽기도를 다녔던 그 정성.
그건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신께 의지했던거
아닐까...

어디든 갈수 있는 곳이 있단 것이 좋고...
정신적인 방황을 하지 않아서 좋고...
밝은 표정을 대하는 것이 좋다.

취직은 차후문제고....
지금은 학교에 다녀야 할 싯점.
영란이의 오랫만의 밝은 표정을 보니 기분이 좋다.
<그래,그래..
뭐든 열성적으로 매달리면 할수있어..
이젠 네 힘껏 달려보는거다..힘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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