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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컨디션을 추수리지도 못했는데, 오늘 산에 가잔 그녀.
감기 몸살엔,
활동을 해야 한단다.
5 시 30 분,
공기가 차다.
긴 바지에, 긴팔 남방을 걸쳤다.
그녀의 극성(?)이 아니람, 아마도 게으름 피우다
가지 못하고 말았을거다.
자신으로 인하여,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것을 늘 생색을
내는 그녀.
사실,
다른 동의 동민 체육대회를 참관하기로 했지만,
감기 핑게로 가지 않고 말았다.
가서 본들 그게 그거고...
별다른 특별한 것은 없을거다.
새벽의 공기가 차게 느껴졌지만, 기분만은 상쾌했다.
이런 기분으로 이렇게 이른 새벽에 오는거 아닌가...
-왜 맨날 관악산에만 가느냐....
다른 산에도 가 보면 좋은데 관악산만 가는 이유가 뭐냐..
하곤 한다.
산이란 다 나름대로의 특색은 있다.
깍아지른 듯한 절경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듯한
원시림을 갈수도 있다.
관악산을 가는 이유는,
짧은 시간에 산에 갈수 있단 이유가 가장 큰 이유.
도봉산이든,
북한산이든,
갈려면 하루코스를 잡아야 한다.
우리처럼,
이렇게 빨리 갔다오기 위해선 교통이 좋은 관악산이 안성맞춤
인거 같다.
스님 5 명이 서서 길 가는 사람에게 佛畵를 내민다.
처음엔,
그져 주는척하고 내밀다가 그걸 받으면 돈을 내란다.
좀 보기에 그렇다.
왜 처음에 무조건 다 그런 그림을 억지로 내민는가?
그냥 가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받은 사람도 많다.
어김없이 돈을 거출한다.
최하 천원이라고 하지만, 일방적으로 줬다가 받음 돈을 내라니
기분이 좋은건 아니다.
지난번에,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 이번엔 그냥 지나쳤지만.......
스님의 그런 행위가 왠지 믿음직스럽게 보이지 않은다.
< 저사람들,아마도 땡중이야 땡중...
왜 멀쩡한 스님이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그림을 강매할까..
저건 강매지.......>
누군가 그런다.
땀을 닦고, 늘 쉬던 곳에서 찰떡에 커피 한잔.
간단히 아침은 이렇게 했다.
아침은,식욕이 별로라서 .....
-내가,
혼자라도 이렇게 관악산에 올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그녀가 아니람,아마도 누군가를 동행해서 왔을거다.
어떻게 외롭게 혼자서 산에 온담......
라디오를 곁에 끼고 온 사람도 간간히 눈에 띄지만...
난,
그러지 못할거 같다.
이것도 습관이겠지만.........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어도,
아침등산을 하고 왔단것이 기분좋다.
이젠,
내가 즐길수 있는 시간을 생각해 봐야 겠다.
날씨가 너무도 좋은데..........
외식이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