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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극 < 혼수 >를 봤다.
3 부작으로 상당한 인내를 요구하는 드라마.
사랑하는 연인사인,
혼수 문제로 결국은 헤어지게 된다는 스토리.
조금은,
우리들의 위치와 현실을 생각케 하는 드라마다.
잘 살고 있는 남자와,
겨우 살아가는 여자의 애기.
잘 살고 있지만, 모든 것을 물질 위주로 평가하고,
더 잘사는 집안 며느리를 바라는 욕심 많은 시어머니.
-두 사람의 사랑이 중요한거지..
혼수가 뭐가 중요한가?
말들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내심은 은근히 바라는 것이
혼수 아닌가?
< 사 > 자 붙은 남자들,
자신의 직업에 프리미엄을 붙여 여자편에서 많은 것을
해 오길 바라는 것이 현실.
너무도 욕심이 많은 남자의 어머니로 인해 두 사람은
사랑을 접는다.
-내가 어떻게 너를 빼 돌렸단 누명을 쓰고 살아야 한단 거냐?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당할 수모...
난 자신이 없어..
하고 여잔 냉정히 돌아선다.
전보담 더 했음 더 했지.
덜하진 않을거다.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의 분위기.
그 혼수땜에 깨진 결혼이 한둘이 아닐거다.
동장도,
아들의 혼수땜에 깨진 모양.
-집을 사주진 못할망정 전세값도 대줄수 없단 말에
여자 편에서 어안이 벙벙하단다.
전세값도 전세값 나름이라......
사랑하는 연인이 결혼하는 마당에 적당히 가져간 혼수
좋을거고, 그 여자 편의 형편에 맡기고 받아들이는 남자편이
라면 무슨 문제가 발생할건가?
마치 아들을,
매매라도 하는양 과분한 혼수를 요구하고, 바라는 세태..
그게 문제다.
어찌 생각하면,
여자는, 딸을 빼앗기고 그렇잖아도 허전하고 그럴텐데 혼수로
맘을 상하게 한다면 도리가 아니겠지........
인생을 살면서 그 혼수란 것도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니다.
그것 보담은,
두 사람의 믿음과 사랑..
그게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오늘의 비정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줘 마음이 조금은
착잡했던 드라마였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