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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日目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듯 사고도 다르다


  
구독자가 줄었다.
지난 주에 시골에 갔다와서 보니.....
어떤 사연이 있었을가?


일기란,
늘 자신의 생각이고 자신의 잣대로 쓴거다.
어느 누구도 견해라던가,소신은 밝힐수 있지만
비난할 자격은 없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르듯 사고도 각자 다른 이유다.
늘 문제가 되는 건 소감글.
좀 냉정하게 쓰다 보면 상대의 비위를 상하게 할수도
있고, 오해도 불러올수 있다.


소감글은,
그 일기를 읽고서 객관적인 평이라고 할까?
허지만,
그 소감글이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린다거나, 비꼬는 듯한
힐책은 삼가해야 할 점이다.


그 사람의 일기가 심할정도로 자기의 사고에 벗어났을때는
공개적인 소감글 보다는 쪽지로 지적해 주는 것이 훨씬 인간적
이다.
일기 주인공이 화를 내는 이유는 그 지적보다는 그런 지적이
공개적으로 비난했단 것에 있지 않을까.
누구나 자존심은 있으니까....


전에,
나도 그런 경험을 겪은 적이 있었다.
남자애인과의 만남을 일상적으로 쓰던 여자 분.
구독자였지만...........
-너무 그렇게 남자친구를 칭찬 해주다 보면, 나중엔
그 남자 친구를 사로 잡을수 없어요.진정으로 좋아한다해도
속으로 좋아하고 표현은 냉담하게 하는 것이 좋답니다.
이런 투의 글이었다.
그 소감글을 그의 남자 친구가 보고서 쪽지로 항의했다.
어떻게 나를 알지도 못함서 그렇게 평을 할수 있느냐?


-난,
당신의 앤의 입장에서 보편적인 애기를 했을 뿐이다.
그 애기가 기분이 상했다면 내가 삭제하고 정식으로 사과하겠다
어떤 식으로 사과를 할까요?
-됐습니다.
나도 성질이 욱하는 바람에 쪽지를 보냈지 아저씨 마음을 듣고
보니 악의가 아니라서 좋아요.
이걸 사과로 받아 들일께요.
미안해요.


그 뒤에도 한동안 구독자로 소감글 쓰곤 했다.
오해도 풀면 별거 아닌데........


-그렇다.
난 그 소감글에 그녀의 입장에서만 그런 글을 쓴거지
상대가 보고서 어떤 감정일지는 간과했다.
조금만 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했더라면 그런 식의 소감글은
쓰지 않을 텐데......
신중하기로 했다.


오해가 있다면 서로 풀고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서면 좋은데..
나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
알량한 자존심 같은 건지 모르지.
많은 생각을 해주는 그런 일기장이 사라진단 것이 왠지
아쉽다.
마음을 추수리고 들어오겠지.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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