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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일.
어찌 비극이란 말로 애기할수 있을까?
이런 어쩌구니 없는 일이 일어 날수 있다는 것....
<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
티비 화면에 보여지는 참상은 뭐라 표현할수 있을까?
아비규환의 참상...
불특정 다수를 노린 지체 장애자의 방화라니......?
어이가 없다.
우유통 정도의 기름에 라이터를 켰었다고 했다.
그걸, 목격한 시민들이 보고만 있었던가?
왜 그 순간에 그런 사람을 보고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 또 설령 불이 붙었다해도 잠버 정도로 확 덮쳤더라면
끌수 있지 않았을까?
승객 몇 사람이 그 사람이 라이터 켜는 것을 봤으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서 어~~어~하였더란 말인가?
우리 사회의 무 관심.
나와 상관이 없으면 애써 피하려는 그런 이기심.
극단적인 이기심으로 빚어진 참상이 아니었을까....
나만,
피하려는 그런 이기.
용기있는 몇 사람만 ,
그 현장을 목격을 했을때 옷을 벗어 순간적으로 불을 덮쳤더라면
대형 참사는 면했을 수도 있을텐데........??
지하철은 전기의 힘으로 자동으로 여 닫는다.
헌데 전기가 차단 되고 수동으로 비상문을 여는 사람은 없고
뒤엉켜 우왕 좌왕하다가 그대로 죽어간 참화...
삽시간에 불은 전 전철로 옮겨 붙었을 거고....
진입하는 전철까지 불이 옮겨 붙어 대형 참상을 불러왔다.
- 왜 신속하게 문을 열지 못했을까?
- 그런 신고를 받고서도 왜 지하철 당국은 그렇게 늑장을
부렸을까?
- 화재가 났을적에, 어떤 응급조치도 못 하고 있었더란 말인가?
50 여명의 사망자와 140 여명의 부상자를 낸 대형 사고..
늑장 대응과 적절한 안전조치가 미흡해서 빚어진 화재사고..
우리사회에 만연된 안일한 사고 ..
그런 지하철 방화에 어떤 비상 조처를 하지 않고 있었던가?
방화가 발생하면 대형으로 번질수 있는 걸........
수수방관하고 ,
안이하게 대처한 결과 빚어진 엄청난 사고...
가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될가 해서 출근하다가 타 죽은 아줌마들
멀쩡하게 출근하러 나갔다가 새까만 시신으로 돌아온 참상..
불이 진화된 전철안은 폭격 맞은 전쟁의 참상처럼 어지럽단다..
형체 조차 몰라볼 정도로 뒤엉킨 시신...
타는 냄새와........
- 엄마, 문 이 안 열려요..
이런 절규를 핸드폰으로 마지막 전해주고 죽어간 젊은 처자...
그 마지막 참상이 어떠했으리란 것은 상상이 간다.
충분히 예견될수 있는 지하철 화재 사고...
제2,제 3 의 지하철 방화가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
정부는,
이번 대형 방화 사건을 거울 삼아 보다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것이다.
다른 예산에 우선해서 이런 곳에 투입해야 할거다.
또 며칠 대비니, 뭐니 시끌하다가 슬그머니 사라지는 풍조
또 그럴지도 모른다.
늘 그랬던 것처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