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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홈페이지에 올려진 글을 읽어봤다.
자유로운 의사를 말하고, 건전한 것..
시정할것과, 느낌을 자연스럽게 올리는 게시판...
이 게시판은,
일반인은, 쓸 필요성도 읽을 필요성도 없는 것들이라
100 % 구청산하 직원의 의견이라 보면 맞다..
가끔은,
음해성 글이나, 비방하는 글을 올려 눈쌀을 찌프러지게 하는
것들도 있지만, 속이 쉬원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공간이라
많이들 이용한다.
여기선,
구청장도 비난하는 글을 스스럼없이 하는 글이 많다.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이라 그렇긴 하지만.......
어떤 것은 너무도 지나친 글을 올린 사람도 있는것을
본다...
- 나이든것이 죄가 아닐진데, 어쩌다가 우리공직사회가 이렇게 변질되어 버렸을까?
나이어린 후배가 능력이 있다고 선배를 앞질러 ㅡ승진하는 이런 풍조..
과연 그 후배가 얼마나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빨리 선배를 제치고 승진을 하는 것이란 말인가?
그 능력이란,
어느 것으로 판단하고, 어떤 잣대로 재단하여 후배를 승진 시키는지.....
가슴이 아프다.
만년 주사란 말이 있었지만,
이젠 주사는 고사하고 , 주사보로 정년 퇴직하는 선배가 많다.
이런 추세라면 더 할것 같다.
쓸쓸히 떠나는 축 처진 어깨의 선배..
과연 그 선배가 어떤 무능으로 승진도 못하고 떠나야 하는 건가?
그건,
바로 내가 서 있는 모습을 보는거 같아 가슴이 아프다.
선배가 잘 가도록 이끌어 주고 선배에게 양보하던 그런 미풍은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어찌 하여 이렇게 살벌한 사회가 되었단 말인가?
그 선배는 분명히 자신의 선배를 그렇게 몰상식하게 대하지
않았고,한 때는 열정적으로 일을 했을텐데........
나이가 많다는 것으로 처지고 마는 이런 현실.
내 자화상을 보는 거 같아 가슴이 하루내 아팠다.
- 진정 떠나는 선배를 후배들이 양보하고 멋 있는 퇴임을 할수
있게 해 줄수는 없는 걸까?
그대로 퍼온 글은 아니지만,
대충 이런 요지의 글을 읽었다.
이게 공직사회의 현실이다.
어떤 서열이 없어진건 오래고,나이란 승진에 장애일뿐..
도움이 되질 않는다.
- 젊고 발랄하고 패기 만만한 사람이 승진하고 일을 잘 한다
그런 평가 인지는 모른다.
일응 맞는 말인거 같다.
허지만,
그게 전부 인가?
연공 서열,
먼저 온 자가 먼저 승진하고 뒤에 온자가 늦게 승진하는 그런 풍조...
그건 불 문율였다.
뵈지 않았지만 그렇게 흘러갔다
누구하나 불평이 없었다.
먼저 들어온 선배가 좋은 평점 받아 승진을 빨리하고
늦게 들어온 후배가 늦어진단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그래서 ,
선 후배의 서열이 서 있었고 , 그건 나이였다..
요즘은,
그런 것이 사라졌다.
그 능력이란 것이 과연 어떤 차이일까?
과연 공직에서, 그 능력이란 것이 어떤 깊은 의미가 있을까?
젊은 사람이 과연 업무를 잘 하는 가?
요즘 승진하는 사람을 보면 별로 인거 같은데 선배를 제치고
먼저 승진하는 사람을 봤다.
평생 공직을 하면서 만년 주사보로 떠난 선배..
그 선배 ...
떠남서 어떤 회한이 남았을까?
그 쓸쓸한 모습을 바라본 후배가 올린 글인거다.
어차피 능력이 엇 비슷하다면 나이든 사람을 먼저 승진하여
보내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더 많은 세월을 더 봉사했다는 이유 만으로 승진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은 있는 거 아닌가?
이거 쓰다 보니 나를 위한 변명 같이 들린다.
난 승진에 대한 미련을 버린지 오랜데.......
나 보담 더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 자신의 불행이 행복을 너무 높은곳에 두고 봤던것이 원인이라면 ,행복지수를 한 계단 아래로 내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엊그제 관악산 화장실에 붙어 있던 좋은 글..
난,
늘 그렇게 행복을 대비하지 않고 나름대로 느낀다.
그래서 불행을 모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