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정치인과 신의
민주당 대통령이 되기 위해 노 무현과 경선했던 이 인재..1997 년 12 월에,한 나라당의 경선에 불복하고, 대권에 도전하여 500 여만표란많은 지지를 얻어 김 대중의 당선에 결정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던 그 사람.사실,노 무현과 경선하기 전엔,,다들 그가 민주당의 대권후보로 점 찍었었다.대세론으로 .....허나,그는, 경선이 뜨거워 질 수록 노 무현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왜 그랬을가?난 , 은근히 이 인제가 나서 주길 바랬었고 그렇게 이길줄 알았었다.이회창의 강력한 후보는 이 인제란 사실을 난 믿었었다.경선에 승복하고, 정정당당히 나가겠단 각오를 다졌던 두 사람.허나, 판새가 기울자 그는 슬그머니 도중하차 하여 끝까지 지는 게임이지만 선의의 경쟁을 했던 정 동영관 판이한 행보를 보였었다.그때 그의 행동은 실망스런 것이었다.결과에 겸허히 받아 들이지 못한 그의 처신.- 정몽준이 결과에 흔쾌히 승복한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비열했는가?그가 또 다시 경선에 불복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자신의 정치 생명을 던진거 같아서.....이런 저런 이유를 댔지만..그런 그의 변에 진심으로 받아 들일 국민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민주당에서 노 무현 대통령을 만들어 봐야 차기도 어려울거란 판단그런 것은 아니었을가?정몽준이 버티고 있는한 그의 대권은 멀게만 느껴지는 것..- 세상 만사 세옹지마..이걸 모를리 없는 그....다음에, 정몽준이 대권에 도전하여 과연 그가 대선 후보로 된단 보장이 어디 있는가?한치 앞도 바라보지 못한 것이 인간사인데.....그가 이판사판으로 승부수를 던진 걸가?자민련에 입당하여 김 종필을 붙잡고 그 당에서 차기를 모색한단의미일까?아님, 한 나라당에 들어가기 위한 숨고르기 인가?그는 ,그의 정치 생명을 걸고 민주당을 탈당했다.경선에 불복한 또 하나의 사건.그의 변신이 과연 국민의 눈에는 어떻게 보여질지..궁금하다.처음 약속과 같이 여론의 결과에 흔쾌히 승복한 정 몽준.그가 아름다운건 깨끗한 패배를 인정하고 승자에게 박수를 보내는그런 여유로움. 승자의 미소보담도 더 아름답게 보인건 왜 일까?정치인들에게서 보지 못한 것을 본 탓인가.....자기당이 암울하다고 해서....그렇게 목청껏 애당인척 하던 정치인들.하루 아침에 팽개쳐 버리고 상대당에 들어가 기자회견 하는 장면결코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정치인들이 자기당을 떠나서 딴 당으로 간것을 나무랄 사람은 없다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이니까....그렇게 소신껏 행동할거면 진즉 가야 할거 아닌가?자기가 타고 있는 배가 위험하다고 그 배를 수리할 생각은 않고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슬쩍 딴 배로 갈아타는 그런 자들..결코 장하게 보이지 않는다.소신과 철학이 있는 정치인..지조와 원칙이 있는 정치인..우린 고집스러울 정도로 그런 소신과 원칙에 사는 정치인을 바란다.철새 정치인들.그들을 응징하는 건 유권자 인데 유권자들이 그런 사람을 키워준건 아닌지..유권자를 무서워 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할거다.그래야 이당 저당 기웃거리지 않을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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