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염치 있는 사람
** 염치( 廉恥 ) ;청렴하고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렇게 풀이하고 있는 국어 사전.우리 사회에 염치가 과연 있기는 있는 건가?하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관 공서,분명히 자기의 안방은 아닐텐데.....마치 안방 처럼 그렇게 수다스럽게 듣기 민망한 대활 하는아줌마들.짧게는 몇분에서 몇 십분으로 혼자있는 안방처럼 그렇게 떠든 모습..누가 봐도 결코 아름다워 보이진 않는다.- 애 과외에서 시작해서 쇼핑으로, 친구 흉으로, 낼 점심 약속으로.....이어지는 지겨운 대화의 행진끝날줄 모르게 이어진다.듣는 귀가 괴롭다.- 왜 그렇게 염치를 모른걸까?웃음조차도 입을 가림서 했던 순정의 시절.그런 순정은,다 어디다 버렸을까?핸드폰의 편리함.그건 두 말할 필요가 없다.긴급한 상황에서, 오지에 갖혔을때 119 로 전달되어 생명을구한 그런 소중한 핸드폰....집을 떠나서, 관공서에 와서 그런 시시 껄렁한 대화를 해야만 한가.듣고 보면 긴요하지도 급한 것도 아니다.-가스 불을 잠그라 던가..-오늘 세금 마감이니, 납부하란 그런 급박한 애기가 아니다.왜 그런데도 아무데서나 듣기 싫은 쉰 음성으로 떠들고 그런가...가장 뻔뻔하고 미운 40 대 여인들...왜 난 40 대 아줌마가 그리도 미울까..ㅋㅋㅋ..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아 하는 불혹인데...그 염치없는 구룹에 낀 사람은 어김없이 그런 정도의 연배 아줌마..가려야 할곳도, 보여줘야 할것도 없는 그런 나이라 그런가.이미 많은 시간을 내숭으로 다 보내버려 그런건가.멀쩡한 사람이,그저 보기엔 순수해 보이는 사람들도 왜 그렇게들 하는짓은 구역질 나게하는 건가..화려한 옷깃을 날리면서 겉은 이쁘게 포장한 사람들이 행동은 왜 그렇게눈꼴 사나운 짓거리를 하는 건가.고상한 외모가 갑자기 곤두박질 치게 하는 행동.배울 만치 배웠고, 다닐수 있는 학교는 다닌 사람들.누구 보담도 교양이 있다고 자부 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도메너는 빵점인가.가장 기본적인 메너.인간으로 행해야 하는 기본 메너는 왜 그렇게 팽개쳐 버렸을가.- 염치가 어디 밥 먹여 줘??하는 건가.....남을 배려하고, 염치를 아는 아름다운 사람..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점점 그런 사람을 구경하기가 힘들단 것..이런 현실이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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