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가을이 가고 있어요..
정아 창 밖에 가을이 가고 있는거 같아요.비가 온 뒤에 정갈한 잎 사귀들.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포도에 노란색으로 꽃 처럼 앉아 있네요....이 가을이 감이 서런게 아니라,내 가슴이 시린 탓인가 봅니다.이 시린 가슴을 어떻게 따스하게 녹혀야 할까요?따끈한 거피 한 잔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이 따스한 커피가 식으면,가을도 한 걸음 더 멀리 뒤로 사라지나 봅니다.이 서러운 가을,이 시린 가을......가기전에,생의 찬미를 부르렵니다.낙엽이 깔린 쓸쓸한 호반의 노래가 아닌,짙어서 푸른 녹음의 청춘의 노랠 부르렵니다.헌데,왜 이리도 가슴은 서러운지 모르겠어요..가을이 간다고 그런걸 까요?어차피 감을 어떻게 우린들 어떻게 막을수가 있나요??그 빠른 화살을...........그 답답함을 떨쳐 버리기 위해 이렇게 텅빈 공원에앉아 봅니다.아무도 없는 벤취가 왠지 차게 느껴 지는 군요...쓸쓸함과 어울려 보여 , 내 마음은,저 가을의 낙엽처럼 외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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