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편식도 병...
난,식성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에 속했었다.군대 가기전까지만 해도.................헌데, 군대는 사람을 새로 만든다 했던가?군대 가기 전엔,난 유일하게 먹는 고긴 오징어가 고작.오징어 정도만 먹었다,누나 탓인가?누난, 고긴 명태가 전부다,일체의 기름기...식물성이든, 동물성이든 거부한다.누나의 식단엔 늘 풀 잔치....그래도 나름대론 건강하다.음식에 대한 편식.그건 누나 탓일수도 있고, 어려서 고쳐주지 못한부모 탓도 있으리라.헌데 군대선 편식이 용납이 되질 않는다.딱 반찬 몇가지와 국.소고기 국이든 된장 국이든 도루묵 국이든.....그걸 거부하면 자기만 손해다.경쟁심이 든건가?오기 였을가?어느 날,난 눈을 딱 감고서 억지로 퍼 넣었다.미끈 거리는 돼지 비계와 둥둥뜬 기름기.참았었다.목구멍은 곧 토할거 같은 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남들은 다 맛이 있다고 잘 먹는데 내가 바본가?-어떤 음식이든 다 먹자.개 고기, 뱀 장어, 닭 고기 등등.......그 느끼한것들도 군대는 가능하게 해 줬다.어젠,야근한 직원이 8 명엠티간 2 명 빼곤 전원 야근.인감 화상입력으로 전 직원이 비상 근무 상태.선거도 다가오는데 더 바쁘게 생겼다.8 명분의 햄버거.우유에 시켰다.롯데리아에서...........군생활을 오랫 동안 한 g...그가 못 먹는단다.겨우 40 대 초반인 사람이...누가 햄버거 못 먹는 사람이 있는줄 알았나?속이 미식 거려 절대로 먹질 못한단다.어쩔수 없이 그 사람은 빵을 사다 줬지만.......그런 식성,난 이해 한다.먹지 못한 것은 죽어도 먹지 못한단 것을.......어렸을때 돼지 고기 못 먹는다고 부모님께 혼나도 난절대로 먹지 못했었다,구역질이 나는 것을 어떡하라고.....-야채와 과일을 싫어하는 세현이나.....-고기를 꼭 확인하고 살고기만 먹는 영란이나...그 편식을 고쳐 주어야 하는데......비법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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