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7 日目
고 물 차
며칠 전부터 기어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뻑뻑했다.1 단에서 2 단으로 기어가 들어가지 않고 바로 3 단으로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출발선에 서 있다가 가야 하는데 2 단으로 ,3 단으로 자연스럽게기어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되질 않는다.알수 없다.그 이유를......- 그때, 윈도 그래스의 비눗물을 물 처럼 보충한게 어떠한 영향을 준건아닐가?막연한 느낌이다.- 이대로 페차 시켜 버릴가?- 아냐,사고 나서도 충분한 시간은 있다.< 신월동 기어 정비 지정 업소 >에 갔다.부품값을 싸게 하기 보담, 기아 정품을 제대로 쓰기 땜이다.- 여기 보세요,이거 < 체인지 레바 >를 교환하여야 겠어요..이게 끊긴 거예요.- 허면, 어떻게 3 단 4 단은 넣어지죠?그건 멀쩡한데.......?- 이게 억지로 민거죠..이게 다 닳면 완전 끊겨 길거리에 주저 않게 된거죠..위험한 것입니다.- 얼만데요?- 한 4-5 만원.- 이거 몇달안에 새로 살거 같은데 어쩌나?- 당장 탈려면 바꿔야 해요.- 차 고장 났어요?- 네.- 이젠 차 그만 타고 새차 한번 뽑죠?얼마나 타셨어요?- 한 12 년요..1990 년 9월에 탔으니깐.....몇달 있음 만 12 년이죠..난 , 20 년은 탈려고 했는데.....- 대단하시네요.질리지 않아요?- 아뇨.전혀..그리고 , 프라이드와 첫 인연을 맺어서 그런지 새차도 이런 차로바꾸고 싶어요..내년엔, 새차로 나온다 던데..- 다른 차도 좋아요.바로 기아영업소 직원이 카다로그 한 뭉턱일 준다.이젠 고물이 다 된 내 빨간프라이드..어언 12 년 동안을 안전 사고 없이 날 잘 모셨다.가벼운 접촉 사고는 냈지만,큰 사고는 한번도 없어 엔진 룸을 본 사람은 놀란다.- 야 엔진은 멀쩡 하네요..차의 심장이랄수 있는 엔진..차는 산다.허지만,타는 날까지 내 애마는 소중하게 다루고 누군가에 넘겨 주고 싶다.아직은, 차를 영원히 고물로 만드는 페차장에 넘기고 싶지 않다.쓸데 없는 고집인지 몰라도, 내 손으로 넘기고 싶지 않다.애착인가, 옹고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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