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기 다 림

모 윤 숙천 년을 한 줄 구슬에 꿰어오시는 길을 한 줄 구슬에 이어 드리겠습니다하루가 천 년에 닿도록길고 긴 사무침에 목이 메오면오시는 길엔 장미가 피어지지 않으오리다오시는 길엔 달빛도 그늘지지 않으오리다먼 나라의 사람처럼당신은 이 마음의 방언을 왜 그리 몰라 들으십니까?우러러 그리움이 꽃피듯 피오면그대는 저 오월강 위로 노를 저어 오시렵니까?감초인 사랑이 석류알 터지면그대는 가만히 이 사랑을 안으려나이까?내 곁에 계신 당신이온데어이 이리 멀고 먼 생각의 가지에서만사랑은 방황하다 돌아서 버립니까?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