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고마움
어제 직원 12 명의 빨간 유니폼을 동장이 사서 지급해 줬다.- be the reds !미국인이 보면 코 웃음칠 문구가 써진 이 티 샤스....왜 정확한 표기를 유도하지 않았을가?그래도 붉은 악마들이란 모두가 입고 있으니,우리도 사무실서 오늘 모두 입잔 의도였다.지금 출전을 앞둔 선수처럼 모두들 이 붉은 티 샤스를 착용했다.그러고 보니 사무실이 온통 빨갛다.이건 오늘 출전하는 우리의 선수들과 함께 하는 국민의 단합된힙을 과시하는 것이기도 할거다.빨간색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그리고 눈에 빨리 뜨이는 색상이다.정열적인 강인함을 심어 주고....이 티 샤스 개당 8000 원이다.누구나 집에 다 빨간 티 하나 정돈 있다.그래도 뭣인가, 단합된 사무실 분위기를 연출코자 사서 준것..그런 동장의 마음,고마운 일이 아닌가?헌데도 누구 하나 감사하단 인사한 마디 없나 보다.- 세상에,어쩜 직원들이 그렇죠?내가 인사 받고자 하여 그런게 아니라, 세상에...누구 한 사람 고맙단 인사 한마디 한 직원이 없어요,왜 그러죠?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지급하면서 동장님이 사비로 사준거란 애길 했단다그럼 알지 않는가?- 동장님 ,잘 입겠습니나.이런 선물 고맙습니다.이 한 마디의 인사.그렇게 어려운가?아님 그런 인사 한 마디 했다고 자존심이 훼손 되는가?많게는 50 대서 적게는 30 대 중반의 직원들....뭔가는,알수 있는 나인데.........참 답답한 세상이다.- 뭐 말씀은 하지 않았지만, 맘으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을 거예요.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이렇게 말은 했지만,참 이렇게 세상이 꼬옥 막혀서야........사회가 어느 때 보담도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자신이 아닌 남의 것엔 전혀 마음을 쓰지도 않은 그런 삭막한분위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왜 그럴가?왜 그렇게들 어둔 마음으로 사는 걸가.작은 것이라 한들 감사할줄 아는 마음.그 고마움을 표현하는 마음.그게 더 아름답다.- 누가 다시 작은것이라 한들 베풀고 싶겠는가?그저 모든것을 덮어두고 허허허 하고 웃는 것이 속이 편할거 같다.간단한 인사 한 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얼마나 밝게 비쳐 준단 것을모르는 것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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