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日目

강 건너 얼굴

* 이 경남 * 너의 시야를 가득히 채워 오는너에 대해서 내가 안다는 것은꽃의 의미를 모르는 거와 같다.―사금파리에 맺히는 이슬 방울―새벽창에 어리는 별의 속삭임.그리고, 강 건너 살을 꽂은 무지개의 호선내가 너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너의 동자와 너의 음성과 너의 미소가우물 가득차 찰찰 넘치는 하늘이 되어나의 시야를 덮쳐 오고 있다는이 어쩔 수 없는 하나의 실재뿐.아아 내가 너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저 꽃들이, 저마다 피고 지는 의미를 모르듯이내가 나를 도무지 모르는 거와 같다.

回答登録

ダイアリ一覧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0 독백 98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