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日目
학원( 學園)지.
나이가 들어가면 추억속에 산다고 했던가....지난 날들이 그리움으로 그려지는 건 다시 돌아올수 없기땜일거다.만활 보다가 차원을 높여 본 잡지가 학원지였다.學園...당시는 중고생들이 유일하게 구독한 잡지였다.한반에 50 명중에서 그런 정도의 잡지를 매달 구독한 친구라야한 두명 정도...입에 풀칠하기도 버거운 시절이라서 그런 월간지를 볼수 있다는 자체가 사치였던 시절...요즘 우리애들 구독하라고 해도 보지 않고 있으니....격세 지감을 느낀다.우리반에서 자기 부모가 교사였던 최 창호.그가 학원지를 구독하고 해서 난 가끔 그걸 빌려봤다..매달 보고 버리는 것을 책 표지를 소중히 싸서 보던 그 친구..빌려본단 것도 그가 거의 다 보는 월말경....- 시인 오 탁번님의 데뷔가 생각나고...- 유경환 님이 군대서 군복무중에 올린 시가 생각나고..- 천재 피아니스트 한 동일의 준수한 외모와 천재성이 엿보여 미국으로 음악을 배우러 떠난다는 애기와......그리고 단연 인기있는 연재 소설은 < 조 흔파의 얄개전 >신 동헌 화백의 우수꽝 스런 삽화도 그 소설의 재미를 더했다..얄개전의 한 토막..수업중에 선생님은 k라는 학생을 지목하고 수업중에 왜 웃느냐고 매로 때린다..이윽고 또 그 학생을 부른다.- 임마 웃지 말랬는데 왜 웃느냐고??- 저 웃지 않았습니다.선생님....- 임마 웃었잖아?- 아닌데....?한참이 지난후 선생은 또 그 학생을 앞으로 부른다.- 너 정말로 날 화나게 할래?왜 웃지 말라고 하는데 웃는가 말이야?- 선생님 전 절대로 웃질 않았는데요...흑흑흑..이유인즉 k 라는 학생은 입이 앞으로 돌출 되어있어서 먼데서 보면 자연히 입이 벌어져 웃는걸로 보인거다..그 대목을 읽음서 어찌나 배꼽을 잡고 웃었던가...아무런 죄도 없는 학생을 오핼하고 불러내서 때리다니?그리고 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맬 맞던 그 k....이런 스토리도 학원에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학교 탐방과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진지한 안낼르 해 주던 월간지 학원...매달 매달 그 월간지를 기다리는 심정은 어떤 즐거움보다도 기대가 컸다.한참 감수성 예민한 시절에 우리의 좋은 등대같은 월간지 학원...- 언제 기회가 되면 지난 날의 그런 책을 한번 보고 싶다..나를 나른한 추억으로 여행시킬 것이 확실할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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