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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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일째
아도니스의 연가 (퍼온시)
- 최영미 너의 인생에도한번쯤휑한 바람이 불었겠지바람에 갈대숲이 누울 때처럼먹구름에 달무리질 때처럼남자가 여자를 지나간 자리처럼시리고 아픈 흔적을 남겼을까너의 몸 골목골목너의 뼈 굽이굽이상처가 호수처럼 괴어 있을까너의 젊은 이마에도언젠가노을이 꽃잎처럼 스러지겠지그러면 그때 그대와 나골목골목 굽이굽이상처를 섞고 흔적을 비벼너의 심장 가장 깊숙한 곳으로헤엄치고프다, 사랑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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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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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0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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