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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과음

이런 날에 술을 마시기 좋은 날이다이런 분위기 탓인지?오늘 모임은 정만 빼고 다들 모였다.이런 모임에 다 모여야 기분이 좋은 법이 아닌가?그건 바로 팀웍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화합이 잘된 증거가 아니고 뭔가?그녀 정을 이 모임에 끌어들기 위해서 직원회의를 오랫동안하면서 기다렸으나 역시 어쩔수 없는 여자다.늘 핑계만 되지만 막상 그런 변명을 차단 시켜도 역시 불참늘 우리가 만나는 그 자리다태릉 숫불갈비로 간판만 바꿨다.우선 분위기가 깔끔하고 홀이 넓다그래서 숨이 칵 막히지 않아서 좋다.우린 직원회의 끝나고 가니 벌써 7 시가 다 된 시간이다오늘은 여러가지 부탁땜에 회의가 길어졌지.- 전자 결재와..- 구의회 감사 준비와 주민 복지센타 작품 전시회 문제등...현안 문제를 애기를 했으니 길어질수 밖에...내가 원래 잔소리를 싫어 하지만 사실이지 동장도 그런 나의 의중을 아는지 자주 회의를 하지 않은 편.그래서 좋다동장과 의중이 맞지 않는 것도 괴로운 일이 아닌가??다른것은 몰라도 사람싫은 것은 같이 있단 것이 지옥이다.밖에 보슬비가 오고 술먹을 수 있는 분위기 탓인지...과음을 했나 보다.두 직원이 술을 먹지 못하고 음료수를 훌쩍 거리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 제가 술을 먹지 못하니 보기 싫죠?자격 지심인지 묻지도 않은 말을 하는 y..- 그럼 말이라고 해?난 술을 먹은 자리에서 안주나 축내거나 눈만 껌벅 거리는 사람이 싫더라안 그래?술 먹으러 왔으면 술을 먹고 춞을 추러 왔으면 춤을 춰야 하는 것이 아닌가?그런 분위기를 외면하고 딴짓하는 사람이 난 젤로 보기 싫더라이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사실이다.왜 술을 먹는 자리에 술도 먹지 못하면서 오긴 오는가?3 시간 정도 마신술병이 상아래 즐비하다대단한 주당들이군...- 저기 계산에서 생각을 해 주었어요.담에 또 오시라고...주인 아줌마가 날 보면서 하는 말이다전에 사장이 있을때도 왔지만 다음에도 자주 왔으니깐 딴에는 고마운 모양이다얼마나 싸게 해 주었는지 몰라도 그렇게 생색을 낸다2 차는 술을 먹지 못하는 두 사람만 빠지고 모두 노래방으로 집결..천정엔 오색등이 빙빙돌겠다..노래가 분위기 잡고 부르기 좋은 분위기다.인천에서 다니는 o...그는 오늘 술을 먹으려고 작정하고 나온 모양이다그 먼거리를 어떻게 가려고 차를 두고 나온단 말인지?잘들 논다이렇게 요즘 친구들은 어떤 뒤로 빼는 법이 없다누가 시키지 않아도 노래책을 보면서 입력한다.한순간의 광란의 순간이 흐르고 동장이 눈짓한다분위기를 깨지 말고 퇴장하잔 애기다.하긴 동장은 여기 이런 분위기가 맞지 않을 거다술을 먹지 않았으니 고역이지.분위기 깨지 않으려고 따라 갔지만 편한것은 아니지 않은가..눈치 못채게 나오고 말았다하늘은 비가 개고 한결 맑은것 같다아침의 그런 짙은 안개도 갠듯이 맑다.오늘은 ....분위기도 좋고 해서 술을 많이 마신것 같다한사코 같은 방향이라 태워 주겠다는 것을 사양하고 그냥 왔다..내가 타면...그렇잖아도 소심한 분이 혹시나 실수나 하지 않을가?하는 우려가 더 든다.혼자 오는 것이 더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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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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