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열대야..
언제 부턴지 열대야란 말이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열대야...밤이 되어도 열대성 더운 공기가 그대로 머물러 있어서 잠을 잘수 없는 더운 밤..어젯밤이 그랬다.첨엔 술 탓이려니 했지..술 마시면 혈압이 올라가고 몸이 더워져서 덥게 느껴지니깐...찬물로 샤워하고 선풍기를 틀고해도 ㅡ그때뿐...그 칙칙한 불쾌감은 사라질줄 모른다..방문을 전부 열고 선풍기를 틀고 해도 더운훈기는 가실줄 모른다...이런 열대야가 지속될때는 잠을 잔단 것이 고통이다그래서 작년에 에어컨을 사자고 했건만 이런 깍쟁이가 듣는척도 안더니만 어젠 더워서 허덕이고 밖을 들락 거린다...추워도 참기가 어렵지만 더위도 참기가 어디 쉬운것이 아니다..- 아니 이런 날에도 에어컨이 없는 집은 우리집 뿐일거다..미리 사라고 하니깐 왜 그런거야?- .......할말이 없나 보다....티 브이 보면 밤잠을 설쳐서 어디 한강 둔치에 나가서 더위를 피한다 하지만 그들은 담날에 낮잠을 잘 요량이지...우리같은 위치는 담날은 영 파김치같이 시들거린다...그렇게 열대야를 보내고 담날에 쉴수가 있는 그런 사람들이 외려 부럽다..하긴 에어컨이 필요한 날자야 길어야 보름?보름아니라 하룬들 더운 밤을 지샌단 것은 바로 고역이니깐.....에어컨을 지금이라도 어디 알아봐야 겠다....엊그제가 중복앞으로 적어도 보름 정도는 견뎌야 더위가 한풀 꺽일텐데....비가 너무와도 곤란하지만 이런 날은 쉬원한 소낙비가 그리운 날이다..뜨거워진 대지를 식혀 주는 쉬원한 소낙비가 한차레 내렸음 좋겠다..이런 날은 술은 ㅡ 금물...더위와 상승효과를 이르켜 몸은 더욱이나 더워지기 땜이다...98 년도에 집수리 할때에 지붕단열수리를 확실히 하였음 그래도 한결이나 이런 더위를 막아 줄텐데....지금은...더위를 피할수 있는 대안이 없다.에어컨을 사던가?더위를 견디던가?벌써 몸은 더워지려고 한다...오늘밤은 또 열대야를 어떻게 견디나..........??더운 열기가 다가서는 것 같이 갑갑해 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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