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가야 한다는것
J 과장에게 전화했다...7월 인사철을 앞두고 어딘가 불안하고 어딘가 정보에 매말라서 알고 싶어서 전화했었다......- 아직은... 무어라 말을 할수 없네요..저기 시행이 되면 내가 인사담당에게 전화하라고 할게요...이윽고....전화다..여기서 떠나야 한단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인것 같다...1년 6 개월동안의 기간....나름대로 편안한 위치에서 지냈고 정보의 바다을 헤엄치는 그런 한가함을 누리기도 했지만.............소외감과 나의 위치에 대한 어떤 초라함을 느껴야 했다....- 내가 내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위치가 겨우 이건가?자괴김이 들기도 했다...- 또다시 떠나야 한다..- 다른 분위기에서 다시 출발하고 다시 새로운 곳을 개척해야 한다...- 늘 변화를 시도 하고 그 변화가운데서 어떤 새로운 활력을 시도 해야 한다...- 고여 있는 물은 썩고 만다...머리도 항상 쓰지 않고 메너리즘에 빠져 있으면 어떤 진보도 어떤 발전도 기약할수 없다...- 내가 살아가는데 어떤 정보도 어떤 보람도 얻을수 없는곳이 바로 여기다......결정을 했다...여기서 탈출을 하기로....어디 간들 편하고 쉬운곳이 있을건가?어디든 힘들지 않고 살수 있는곳이 있겠는가?洞을 선호했다...전에 있었던 신월 2 동.....거기도 애로 사항이 있고 나름대로의 어떤 문제도 있을거다...아는 얼굴들은 많아도 그들이 다 예전의 그 얼굴로 맞이해줄지도 의문이고 ...서민층이 많은 동네....외려 그건 좋은 일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가슴이 따뜻하거든.....가슴이 따뜻한 사람들과 애길 나누면 인간미를 느낄수 있으니깐....거길 2 번이나 간다 ?좋은 선택이 될지 ....잘 못된 선택이 될지.....??마음이 답답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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