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정다운 얼굴들
지천명 모임....그 넓고 쉬원한 식당인 행운갈비집에서 만나기로 했다..멀리 성북구에서 구로구에서 와야 한다..전엔 y구에 있었지만 이제는 멀리 그렇게 간 사람도 있고 퇴직한 뒤에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몇명이 있다....지난번에 퇴직한 두 분 선배..그들의 금반지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한 규열 선배는 지방에서 올라오지 못해서 우선 체력센타 관장인 김학수 선배것만 준비했다...금 한돈 49000 원이라는 사실도 첨 알았다...홍은동에서 음식점하는 이 의충씨만 안오고 전부 참석...적조한 애기로 보냈다.이제는 야인도 몇명이 되고 해서 현직은 몇명이 안된다..우린 현직에 있건 없건 영원한 우정을 다지자고 해서 현직시절에 만든 모임이 아닌가?전부가 야인이 되고 하면 해외여행도 하자고 미리 약속도 했다..그 중에서도 유일한 홍일점인 최 모 팀장...성북구 보건소에 아직껏 근무하고 있다..그 먼거릴 마다 않고 지성스럽게 찾아오는 억척...담에 성북구에서 한번 만나자고 했지만 번번히 안된다..다수 보다는 소수가 고생하란 애기다..칫과에서 잇몸치료..마취 주사를 잇몸에다 놓고 한 10 여분후에 하는 치료...그 치료시간은 한 10 분정도?금방에 끝나고 만다.잇몸치료인지 아니면 스케링인지 모를 정도의 간단한 치료...부분마취한 그 잇몸이 내 살같지 않고 비어있는듯 멍멍하다...- 술은 잇몸과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없다 너무 과음은 말라...의사의 말.상식적인 말을 들으려 묻는것이 아닌데....?마치 한지 벌써 5 시간 정도가 경과했건만 아직도 입안이 얼얼하다..다음주 월요일날 나오란 애기..잇몸 치료가 스케링인가?이를 몇번인가 가는것 같더니 입안에서 한순간 피가 나온다..그래도 잇몸치료를 했단 안도감에 마음에 놓인다.동사무소에 들렸다.우리구에서 실세중의 실세인 m 의원...그는 대단한 실세로 행세하고 있다.p 계장이 소개 한다 내가 모른가? 소갤하게....그러나 난 그 M 의원을 가까히 하고 모셔야 할 입장은 아니다..P계장의 입장은 아니지.그는 미구에 승진을 해야 하는 그런 위치니 그 M 의원은 절대적인 후원자(?)라고 봐야 한다..지프라기 라도 잡아야 하는 입장인데....- 승진이 뭣인데 그렇게도 목매이고 달라 매는 것인가?옷벗고 나가면 그것 처럼 허무한 것도 없는데...우리의 모임은 2 차가 없어서 좋다.어느 누구도 2차를 건의한 사람도 할려고 하는 사람도 없이 사라진다.열정이 없는 것인지 ...습관땜인지.....그래도 누구 하나도 모난 사람없는 이런 모임이 좋다...만나면 반갑고 밀린대화하고 소주 한잔 하고 담에 만날 기약을 하고 헤어지는 그런 모임...구로구의 K 계장왈...- 난 오늘 약속이 3 차가 있었는데 난 이 모임에 왔어..여기 모임이 그렇게 좋아..편하고 흥겹고...모임이 그렇잖아?어떤 부담이나 분위기가 딱딱하면 그런데 여긴 그런것이 없어 좋아요..우리 오랫동안 이 모임 잘 이끕시다......그렇다.모임은 어떤 부담이 있다거나 분위기가 착 가라앉으면 재미없다..이 모임은 다들 비슷한 처지라 선지 좋다..대화도 건전하고...시골에서 못 올라온 한 규열 계장의 불참이 맘에 걸린다 오늘 GOLD MEDAL 주인공인데....다음기회에 소주 한잔 함서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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