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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컴에 관한 애기..

영란이가 아침에 묻는다..- 아빠 작업표시줄이 뭐야? 그리고 제목 표시줄은.....?- 아니 갑자기 왠 작업표시줄?- 글쎄...- 여기 아래 있는것 바로 이줄..네가 무슨일을 하고 있을때 바로 어떤작업을 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바로 시작이란 곳에 위에 있는것 이거....글고 제목 표시줄은 맨 윗쪽에 있는 아빠가 사이버 일기쓸때 제목이 나오잖아? 저기 봐..< 인터넷 일기장- 이젠 인터넷으로 평생일기를 쓴다 >이렇게 써있지?바로 제목이 써있지 않아?그러니깐 제목표시줄은 바로 젤 위로 있고 ...작업표시줄은 맨 아래 있는 칸이라 하면 쉬워..그러니깐 내가 전에 갔다준 책을 한번도 안 봤구먼...거 컴퓨터 쉽게 배우기에 보면 젤 먼저나오는 것이 그건데....참 어떻게 말해 줘야 하나?하긴 컴을 하기는 해도 그 하나 하나 물으면 모른것이 바로 컴이다..그러나...소위 대학생이 컴퓨터 시험본단 사람이 가장 기본적인 것을 물으니...그래도 레포터 작성은 해야하니깐 타자연습은 열심히 하여 분당 150타 정도는 치는 실력을 쌓았다....노력의댓가지....사람은 ...그런다. 당장에 발에 불이 떨어져야만 쳐다 보지 그렇잖음 쳐다보지 않는다고....가려워야 긁는법이지...- 앞으로 컴퓨터를 모름 아무것도 할수 없다..네가 취미가 있건없건 어차피 배워야 하는것이 바로 컴이다..시간여유 있을때 저 아빠가 초보시절에 보았던 그런책들...이 찬진의 알기 쉬운 컴퓨터 라던가 ?그런것을 하나씩 보아서 알도록 해...그냥 가만히 있다가 친구들은 상당한 수준인데 넌 이제야 한다고 하면 그만큼이나 늦단 말이야...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얻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단 사실을 알아야 해..나도 너 처럼 어쩐지 그 컴퓨터라고 한것이 기계라선지 그렇게 호감이 안가더라 그러다가 직장에서 전자결재니 전자기안이니 하는 단어가 그렇게 맘을 나도 모르게 코너로 몰고 가더라...- 이럴때가 아니다..나중에 웃음거리가 되지 말고 한가한 부서에 가서 배워야 한다...모른단 것은 결코 자랑거리가 아니다...한 것이지..영란이에게 그런말을 하면 시큰둥하게 듣는척도 않더니.....이젠 나의 그 말이 아마도 가슴에 와 닿을 거다..- 그때 가면 배우지 뭐...하고 애써 모른것을 다음으로 미룬 영란이고 아예 컴을 가까히 하려고도 하지 않았었다...오히려 겜을 하던 세현이가 더 컴의 실력은 나은편이다그렇게 나태하게 놀았던 영란인 아마도 후회 할거다..- 작년 겨울에 그렇게 놀기만 하지 말고 컴이나 공부할걸...하고...그렇긴 해도 대학을 다닌 후에는 컴 앞에 앉는시간이 많아졌다.이메일을 확인하고 음악도 듣고...하는 이런 취미를 하다가 점점이나 컴을 다루는 실력이 느는것이 아닐가?- 컴과 가까이 하는 것이 컴을 배우는 첩경이고 방법이다...와이프처럼 그렇게 소가 닭 쳐다보듯이 굴다간 배우지 못한다..- 디지탈 시대에 아날로그 방식의 사고로 살아가는 와이프...팔자 소관이지 뭘....내가 뭐라고 하나?얼마전에 digital life 지가 왔다..digital...digital하는 이 시대의 화두가 바로 디지털이 아닐가?신시대와 구시대의 구분도 디지털과 아나로그 시대로 구분하는 이런 정보시대...그래서 이런 정보시대엔 어떤것을 하나라도 먼저아는 사람이 앞서가게 되어 있다....이 디지털 시대에 정보를 알게 해주는 디지털 라이프지.....신세대들이 고갤 빳빳이 세운것이 무언가?바로 컴을 체계적으로 배운탓에 그래도 정보에선 앞선단 자부심 말고 어떤것도 앞선것이 없다..- 난 나이가 먹어서...- 나는 원래 이런 컴엔 취미가 없어서...그리고 복잡한 컴의 구조도 모르고 해서 영 취미도 없다...어디 운전배울때 운전만 하면 되지 그 구조랑 정비를 알아야 할 이유까지 없지 않은가?시대 변화에 따르는 그런 적응능력이 없다면 도태되는 세상이 아닌가?벌써 20 년전에 전산담당하던 권 숙자 씨가 나에게 충고한 말이 아직도가슴에 생생하다..- 김 주사님...어서 컴을 배우세요..앞으론 공직에서도 이 컴을 모르고선 어떻게 살아갈수없다고 엊그제 전산프로그램을 설명한 강사가 한말이 있어요..지금 공직자들이 낮잠을 자고 있다고요...그때 그녀의 말을 선견지명으로 받아들여서 연구하고 그랬다면 난 벌써 어느벤처회사라도 하나 차렸을 텐데.....??- 늦다고 할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벌써 하루가 늦으면 그 만큼이나 자기의 개발이 ㅡ늦어지는 법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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