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널 기다리는 아빠가 미안~~
벽 시계가 자정으로 줄 달음치고 있다....어서 하룰 마감하고 쉬고 싶은가..술한잔 먹었더니 맘은 그저 싱숭생숭 하고 몽롱하고......독서실서 아직도 오지 않은 영란...너는 공부하느라 고생하는데 ....아빤 미안하구나...술을먹으니..그래..고통도 같이서 나누어야 하고 그런데..술을 하다니...?너는 너고 나는 나다.....아빤 그런 심정은 아니다 ...네가 오지 않으니자고 싶어도 맘이 어디 편하게 잠을 자겠니?공부하고 졸린 눈을 부비고 참고 있는데 아빤 속도 없이 술이나 마시고..그럼 어쩌니....모처럼 술 한잔했는데..그리고 오늘 기분도 좋고....너처럼 같이서 쫄아서 있어보아야 결국은 네가 해야 할일을...이해 하렴...아빠가 도움이 안된 사실은 너도 잘 아니깐..오늘은 모처럼 우리의 모임에서 소주 한잔 하고 온것 '뿐이다.물론 이유야 어떻든 미안해....역시 아빤 속이 없나봐.허지만 너 앞에서 한번도 어디 추태를 연출한 적은 없었는데...생각이 안나..그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힘든 공부를 하는 널 생각하면 아빤 애처롭다.그 결과...좋은 결과가 올것이라고 확신은 하면서도 안된 소린지 몰라도 불안하고그래 좋은 결과가 나올거다 넘 걱정마....너와 같이 그래도 꾸준히 하는 애들이 그리 많지 않다너는 그래도 한결같이 하고 있다...진정의 너의 실력은 모른다만...아빤 네가 자랑스럽다...그렇게도 티비 보기 좋아하는 것을 외면하고 독서실로 가는너를 보면 자랑스러워...정말이다...당당히 합격해서 누구보담도 세현이 에게 용기를 다오오늘도 세현이에게 편지 써서 읽으라 했더니 그대로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당연히 채찍이지...넘도 공부하지 않아서 충고를 적었었지...이젠 반성하고 본연의위치로 컴백할때도 되었는데 말이다...입에 쓴소리는듣기 싫지한번이나 읽고서 생각을 해보라 했더니 ...아마 혼자 있을때 읽을거다..영란아~~~가을밤 바람이 차다이젠 서서히 차거운 날로 변화 하고 있고....감기조심해라 독서실 갈땐 두툼한 외투라도 한벌 갖고가서 입어...밤은 기온이 내려 가는 것이니까...너도 결전의 날이 점점이....허지만 걱정마...아빤 믿는다...너의 실력을..넌 할수 있고누구 보담도 총명하다아빠가 잘알아...니가 얼마나 머리가 영리한단 것...이젠 서서히 머리를 정리하고 그저 담담히 하루를 보내라...서두르지 말고...서두르거나 침착을 잃어선 안돼....여테껏 했던 것들.....하나 하나 점검하고 나가야 한다....안단것이 그리도 대단한 것이 아니야...다들 네가 알았던 그 수준이고 월등한 존재란 없다...그날 네가 침착히 대처한담얼마 든지 좋은 결과를 기대 할수 있다..아빠가 알아...건강하고 언제나 침착하고 내가 애기 했던 그 자신감을 잃어선 안돼..자신감을 잃은단 것은 결코 성공을 할수 없어....아빠가 보낸 멜은 낼 보고 오늘은 피곤하니 어서 자라..아니 이것 벌써 다음날 일기가 되어 버렸구나 너 땜에 한번 더 일기쓰게 되구나.. ....항상 착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우리 영란이가 되길 아빤 빌고 바라볼게 ..좋은 꿈꾸고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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