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술은 아무나 먹나?
어제 민원봉사실 등록계팀의 회식으로 먹은 술....머리가 빙빙돈다...그렇게도 바보 같이 부린 만용..정말 어리석은 나...........오랫만에 만든 회식자리고 보니 많이도 마셨었나보다..더욱이나 빈 속에......괜히 만든 만용...그 여직원들의 코너에 간것이 잘 못이었어..여자 앞서 부린 그런 황당한 만용(?)...술 잘먹는단 것이 그리도 듣기좋은 소린가그것이 바로 내가 부린 호기가 아니고 무엇인가? 여직원들도 그래..여자들이 어쩜그리도 잘들 마신지..정말..해방감에서 탈출한 그런것들이 그렇게 만든것이었을가 ...일상에서 탈출...남편의잔소리에서 탈출..꾹눌렀던 압박감에서 해방이되어 그런 것인가......요즘은 여자들이 술을 먹지못한단 것이 바보라도 된듯이 잘도 마신다...팔불출이 아니되려고..아니 왕따 당하지 않으려는 것인지 모른다....적당히 취하고 가끔헛소리 하고 긴장이 풀어져서 하는 말들...이런것들도 좋다...그래서 요즘은 여잘 만나도 허물없이 다들 술집으로 가는가 보다....그 술집도 절반은여자 같다...자연스러운 것인가..?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술 문화도 달라졌으면 좋겠다.....자기의 주량에 따른 알맞는 술...그래서 그런 회식자리가 편안하고 신경을 안쓰고남을 괴롭히지 않아서 좋은 이런 음주 문화...왜 그런 자리에 감 그리도 다들미치는지 몰라...그리도 급하게 먹는 술.그리고 간장이 좋아지길 바란것이 어리석지...흠.생전 술 못본 사람들처럼 엄청나게 먹어댄다....쌓여도 쌓여도 시키는 소주병들...시끌시끌한 목소리들..조용히 가만가만 애기함 어디 술 맛이 사라지기라도 한것인양떠들고 웃고 하는 술집분위기 ......편안하고 조용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들음서 먹는 술맛도 좋으련만.........술이 좋긴 한가 보다.....포만감에 다들 취해 있으니 .....속은 메시껍고..울렁거리고 ..곧 토할것만 같은 그런 상태...술이 취해선가...9시 반은 되었을거다....전활 걸었다...왜 난 술을 먹음 전화를 한 습관이 배었을가말도 안되는 넉두리를.....실현가능성도 없는 말들을...< 야 JH야 여기로 나와라...밤이 넘 좋다...우리 미치자꾸나...그래 미처봐...노래방으로 올래? 아님 그 커피솝으로 올래..?.이 아름다운 밤을 같이서 걷자구..가을로 이어지는 이런 밤을 ..너와 같이서 걷게.....택시타고 와...금방..>이런 넉두리 였을거다...그 시간에 올리없는데..아니 온적도 있다...쏜살같이...오늘그 가양동 E-MART에서 넘 피곤했다고 잠을 자야 한다나..?' 그래 잘 살아라..그리고 잘 먹고...날 정말로 사랑은 한지 몰라..? '이런 넉두릴 함서 오는 길...오늘은 택시도 그냥지나가고 만다...술취한 골치아픈 사람은 태우지않아야 편하지...이러쿵 저러쿵하고 시비나 걸면..난 절대로 그런 시비나 하고 누구하고 언쟁한 스타일이 아닌데도 저 녀석은 고정관념으로 안태운가 보다...벌써 외면하고 지난택시가 몇대나 된지?집으로 가자 마자 샤워하고 그 숙취를 가시게 하기위한 것이기도 하고...꿀물을 타라 .우유를 달라 하고 유난을 떨고......자제하지 못하고 취해오는 남편이 고울리 없겠지....영란이 땜에 이래선 안되는데..' 고 여우같은 여자들이 죄야정말...왜 자꾸 권한담.....'하곤 엉뚱한 핑계로 눈을흘기고....마루에서 얼마나 잠이들었을가..그대로 잠이들었나 보다 목이 말라 눈을 뜨니 아~~~세상에 새벽3시가 되고 있었다...내가 미첬어...오늘..마시지 못한 술을 먹었으니...얼마나 지나야 컨디선이 돌아올지..? 아직도 머리는 빙빙돌고 아프다......바보...정말로 바보였다.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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