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차타기 쉬운게 아니다
도로 주행 합격 했단 그녀의 전화..< 멋 있게 합격했어요...방금 끝나고 젤먼저 연락 드리는 거요..축하해 주세요...내가 젤 먼저 연락한 사람이란것도 기억하고요..저녁 어떻게 할가요...그리로 갈가요..?>기쁨에 들떠 전화를 한것은 오후 4시경...< 축하 한다...그리고 이제 4신데 어쩌지?마냥 기다리 라고 하기도 그렇고...?>대단한 여자..jh이다..단번에 그렇게 합격하고...하긴 도로 주행은 어지간 하면되는것 아닐가...?젤 먼저 연락했단 것과 차를 젤 먼저 태우겠단 것도 흐믓하고...그러다가 그 j같이 한없이 좋아하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면....?알수 없는 여자의 맘...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인가..?아무리 < 사랑 ...영원...>을 외쳐도 그 결정적인 순간엔비정하게 정을 걷워 가버는 것이 여자 아닐까...?그랬었다..날 스쳐간 여자들이...다 그렇게...다들...환희에 들떠 듣기 좋은 소리를 다하던 그들이..허긴 그것이 특권인지도 모르지만...jh도 언젠가는 ...그런 미련만 남기고..안개같이 사라지고..말 그런 존재가 아닐까...? 변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그래 j는 내가 배반한 것인지 몰라...그녀의 애닳은 사연도 간과하지 않고 오해하고...그래도 그래...아무리 오해라고 해도 그녀가 적어도 울면서 매달리는 성의..그런 것이 없었어...자기의 현재를 알려 주지도 않고서...막연히 바라보라는 의도야 뭐야...?그런 건방진 생각을 난 고쳐 주고 싶었어...질투를 하게..질투 아닌 오기가 발동한그녀...이성을 잃은 그녀..울분...그리고 그 사진들도 달라고 해서 주고...남아 있는 모든추억들도 다 가져 간단 애기..< 그래 너의 한 조각의 흔적도 다 가져가...>그녀는 그것을 그 자리에서 다 찢어 버리고...휑 하니 사라 지고...그리고 침묵...미련 인가 ?아 쉬움 인가..?그녀는 또 다시 전화하고...그날의 것도 다 버린듯이...그 자리에 ...그 빈자리에 ...jh가 다시 자리잡고 있다...욕심쟁이 일가 난...왜 ...그 j가 그리 울까...?옆에 jh가 있는데..항상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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