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운 전 면허 시험 합격
퇴근 무렵이다 ...jh의 전화다 < 저 오늘 운전면어 시험에 합격헸어요...젤 먼저 전화 드린거에요....잘 했죠..? >대단한 것이나 된것인양 전화속의 목소리가 상기된것 같다...운전이 뭐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둣이 저러니...?.한번 해봐라 얼마나 신경이 써지고 얼마나 식은 땀이 나는 가를 경험 해보면 알거다.. 응답했다...< 그래 수고 했어요 축하해요...이젠 나도 좀 편안히 차 좀타도 되지요..?>10년전인 1990년 6월에 나도 첨으로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하고 얼마나 가슴이 뿌듯하고 날듯이 환희에 벅찬 감격을 맞 보았던가....꿈만 같던 그날이.....2번이나 실패하고 겨우 합격하자 중앙에서 방송하는 여 순경의 목소리가 잘못들었나. ..실감이 안되어 재차 확인하던 그 날들..< 합격해서 기분이 좋지요..? 저기 가서 음료수 좀 사다 주실래요? >< 아 그럼요 기분이 하늘을 날것같습니다...어디 합격이 쉬운 문젠가요 사다 드리고 말고요...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호들갑을 체면도 잊은체 떨던 내가 아니던가...< 아니 현대여성이 운전도 못한담 챙피 한일이지요...뭐했어요 아직도 운전도 안배우고 말이죠....>이 말에 자극을 받은것인지 갑자기 운전을 배운다는 애기였다..그래서 가끔은 여자에겐 자극이 필요할 때가 있지..본인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나 땜에 운전 배웠으니 그녀에게 점심을 사라고 해야지...아니 점심 보담은 소주 한잔이 좋지 ...흰소리도 좀 하고 그 덕분에 같이서 오랫만에 노래방이나 갈거나 ....그녀의 집념에 고개가 숙여 진다...그 바쁜 와중 에서도 배운 운전... 순수한 여자라기 보담은 독종이지...독종(?) ..넘 심한 표현이 아닌가 모르겠다...자랑하려고 낼 아침에도 운동 올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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