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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낮잠

낮잠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다 ...낭비 같고...오늘은 달랐다..워낙 등산이 힘들었나 보다..평소의 3시간 산행이 오늘은 5시간이나 되어선지...더욱이 빗속을 한 강행군이라....간단히 목욕을 하고 책을 보는데 나른한 졸음이 온다적당한 피로가 가미된 그 졸음...오디오에 cd를 넣는다...감미로운 선율속에 낮잠을...다들 어디 간걸가..? 세현인 ..영란인 교회있을거고...30분을 넘기지 않은 나의 낮잠이 오늘은 한시간이 넘었다..넘 피곤하건가 보다 ..벨소리에 ...그녀다..알뜰하기도 해라...전화를 주고...비가 와도 우산을 쓰고 나와서 전화 한다나...< 설악산 인데 비가 안오면 등산할려고 하였는데 비가 엄청와요 거기는 ...등산갔어요..? > 낭낭한 목소리..단잠을 깬것은 미워도 ...그 알뜰한 정성에 (?)미움이 사라진다...이리도 집착을 보인것은 정성인지 ...? 집념인지...?< 갈때 싱싱한 오징어 갔고 갈께요... >컴앞에 앉았다...그리고 포인트 증가에 열심히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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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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