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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술에 대한 생각

항상 술에 대하여선 자신이 없다. 술을 잘먹을순 없을까?술을 먹고도 멀쩡하니 다음날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것은 안될까?많이 먹지않고도 시간을 멋있게 보낼순없을까?이런 화두들이 날 붙잡아두고 항상 머리를 짓누른다.직장생활과 술은 불가분의 관계다.술을 잘먹는사람과 술을 즐기는 사람이 빨리 출세하는것을 보면 얼마나 술이 필요악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효과적인 술먹은법을 연구하고 많이 마시지 않음서도그자릴유지하는 방법등....허나 현장(?)에 나가면 이런 각오도 수포로 돌아서고 분위기에젖어서 안 마시고 나온단 것은 상상이 안된다...........차라리 가질 말것을 ........이런 후회가 한두번 들때가 아니다 왜 사람들은 술을 먹고 그것도취하게 마시고 추탤 벌인단것인가?멀쩡한 기분으로는 기분 전환이 안되고 알콜을 빌려서 그런일상에서 일탈한 행동을 하고 싶은것인가?좀은 편안하게 이성을 잃지말고 기분을내면 안될가?.........술에 취하면 어디서 그런 추태가 나타나는지 모든사람이 미친짓을 하는것 같다 아무여자나 안으려하고 일상에선 상상이 안되는 육두문자를 서슴없이 쓰고~~조금은 즐기되 서로간에 지킬것을 지키고 여자라고 해서 함부로 다루는 그런 행동들 그리고 그짓을 술탓이라고 둘러대는 뻔뻔함~~직장생활이 술이 없인 살수없다해도 술이 하나의 기분전환으로유익하고 다음날에 유쾌한기분으로 나올수 있는 그런 술문화가 정착이 안되는 이 社會 ...........외국에선 술에 대한한 천천히 마셔도 되고강요하지 않고 주량껏 배려해주는 술문화가 부럽다 우리도 이런사회가 되고 술을 일방적으로 돌리기보다는 주량에 맞게 마시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 .........갈등을 느낀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가서 과연 얼마나 마셔야 하는가...자꾸 권한 장소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멋있게 나오는가....술을 어떤 식으로 정중하게 우아하게 거절하여야 하는가....마침 좋은 분위기에서 탈출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인가...이런것들이 말도 안된 것들이 항상 머리를 무겁게 짓누른다..술은 편안히 자기의 입에 맞게 먹어야 한다 ..지론인데도 어디 그렇게 흘러 가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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